[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12. 2. 15:51
그 동안 김치는 친정이나 시댁에서 주시면 먹었어요.그런데 내가 담근 김치는 어떤 맛일까. 사 먹는 김치의 그 맛도 이제는 좀 질렸다고 해야 할까요. 주부 생활 몇년차가 넘어가니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답니다.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이냐 일을 벌이는 거냐고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하면 뭐든 신나는 법이니까요 재료는 자주 이용하는한살림에서도 구매하고 모자란 것은 마트에서 구매하기도 했어요.그런데 김장을 하며서 알게 된 점은 고춧가루가 정말로 비싸구나! 새우젓갈도 진짜 비싸구나. 헉소리가 났어요. 김장 재료절임배추 20kg -한살림무우 3개깐마을 600 g새우젓 500g-> 2/3 정도 사용까나리액젓 -> 200미리 컵 기준 2컵양파-> 8 개 정도사과-> 8개찹쌀가루 -> 200미리 컵 기준 2컵..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11. 8. 22:14
가을을 아주 잠시 느끼고 추워지는 기운에 감기가 살짝 들어 올려고 합니다. 환절기, 미세먼지가 엄청난 요즘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은 휘슬러 하이스팀 그릴팬을 이용해서 고구마를 쪄먹은 내용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휘슬러 하이스팀 그릴팬으로 검색해서 많이 오시는 듯해서 다양한 활용방법이 있답니다. 고기 구워 먹을 때만 이용하기엔 이상하게 이 팬이 높이가 좀 있어요. 그리고 이름부터 스팀이 들어간거 보면 다른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겨울철 아이들 간식으로 제일 좋은 것은 바로 고구마에요. 다이어트 할 때도 많이 먹으시죠? 달달하니 식이섬유도 많다고 해요. 요즘 마트에서 호박고구마를 판매하는 법이라고 게시판등에서 보이더라구용. 기발합니다. 사이사이 사이다까지 전시해 놓은 센스저는 호박 고..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10. 21. 21:37
가스레인지에서는 일산화탄소가 나와서 주방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안 좋다고 합니다. 가스레인지를 이용해서 주방 조리시 실내공기질이 나빠지는 요인이며 폐암의 원인이라고 해서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엄청 많이 보급되었죠. 최근에 가스레인지 회사에서는 반박하는 주장을 내세고 있고 그렇다고 합니다. 이래나 저래나 자기한테 맞고 편리하다고 생각되면 그걸 선택하믄 되겠죠! 모든 제품에는 일장일단이 있어요. 주방에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터?이걸 쓰는데 가스레인지 쓸 때보다 답답한 부분은 있어요. 천천히 천....천히 가열되기 땜시롱 처음 사용시 답답한 점이 있지만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부지런하게 닦지 않으면 상판은 금세 황폐해집니다. 기름도 뛰기면 지성인으로 바뀌는 전자레인지 너.주인의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세처방법으..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10. 14. 11:14
날씨가 정말 좋아 어디로든 가고 싶은 날이에요. 감기기운이 있어 멀리 나들이까지는 하지 못하고 집콕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얼 하고 보내셨나요. 주말 아침은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싶은 날입니다. 워킹맘 주부생활은 끝이 없고 멈출 수도 없는 날입니다. 어느 날은 지치기도 했다가 어느 날은 내 사랑으로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면 이 또한 의미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얼하든 결국 제가 선택해서 지금 여기에 있게 된 것이니까요. 요즘은 조금 더 긍정적으로 살아보자. 다짐하고 실천하려고 해요. 생각의 관점을 바꿔보고 생각을 달리하면 나아집니다. ㅎㅎ 뭔가 분주하고 혼랍스럽지만 동시에 모든 요리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은 요리라고 까지 할 것은 없지만 간단하게 나시고랭양념을 이용한 새..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10. 1. 00:39
추석 선물로 시댁에 6년근 수삼을 드렸어요. 평소에 인삼을 이용해서 차로도 마시고 인삼꿀절임을 해서 드시는 편이라 좋은 선물이 되었지요. 부모님의 마음은 항상 내리사랑인지라 집에 가는 길에 어머님이 2뿌리는 넣어 주시면서 집에서 절편을 만들어 꿀 절임을 해서 먹으면 좋다고 하셨어요.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터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가지고 왔어요. 인삼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다 인삼을 먹기 시작한 역사까지 읽었네요! 중국 전한 원제(前漢元帝) 시대(BC 48∼BC 33)에서 부터 먹은 기록이 시작되네요. 인산의 효능이야 워낙 잘 알려졌지만 다시 알고 넘어가자면 만성피로회복, 체력증강, 정력 강화, 허약체질 개선, 자양강정, 신진대사 원활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인삼꿀절임으로 수삼차로 이용할..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9. 13. 10:59
9월 말에 한살림 장보기를 하고 찍은 떼샷입니다. 자주 소량 구매하는데 그 때마다 남겨놔야지 하면서도 늘 깜박합니다. 그나저나 한살림 현미유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나중에서야 봤어요. 9월 5일 한살림 인터넷 장보기 사이트에서 한살림 현미유 검사 결과를 공지해 놓으셨네요. 다행입니다. 이렇게 장보기를 하면 보통 5만원정도가 나옵니다. 플라스틱 바구리는 들고 작은 매장에서 필요한 것을 고르니 대형마트처럼 많이 담지 않으니 아마 가격이 항상 저렴한 듯합니다.주로 아이와 함께 먹을 반찬을 만들어 하니 매운 것은 잘 안 먹게 되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먹게 됩니다.어린이집 하원하고 찾게 되는 마실거리, 좀 더 바지런하다면 만들 과일 쥬스를 주겠지만 워킹맘은 어쩔 수가 없네요. 동동거리는 느..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8. 23. 00:29
여느날과 같이 한살림에서 소소한 장보기를 하는데 풋귤 주문을 받는다고 게시가 되어 있길래 3kg을 주문하고 수령 가능한 날짜를 지정해서 알려 드렸어요. 문자로 주문한 풋귤이 도착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레몬으로 만든 레몬청은 먹어봤지만 풋귤이란 식재료가 좀 생소했지만 뭔가 모를 끌림이 있어 수제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레몬은 새콤하지만 특유의 아주 약간의 쓴맛도 있어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데 제주도에서 자란 풋귤은 그 쓴 맛은 좀 덜하지 않을까요? 한살림 풋귤/제주도에서 자란 아직은 덜 익은 귤 청귤로 불리기도 합니다. 2015년도만해도 아직 덜익은 과일로 분류하여 제주도 규칙으로 유통이 금지 되었으나 영양적 가치로 인해 최근에는 많이 유통 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가봅니..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8. 18. 10:21
장보기를 하고 난 뒤 오늘은 충동구매를 한것이 있지는 않는지 식자재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합니다.배고플때 가면 이것저것 많이 사게 됩니다. 어느 날은 꼼꼼하게 필요한 것만 추려서 가지만 또 생각외의 물건을 사게 됩니다. 저는 가끔 왜 충동 구매 조절이 안 되는 걸까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드림은 아이쿱생협이라고 하며 가입비를 내고 월 만원의 회비를 내야 조합원이 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조합원도 이용할 수 있으나 조합원과 비교하여 가격차이가 발생합니다. 윤리적인 소비와 생산이 되도록 생활의 안심을 만들어가는 가치를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아이쿱 생협입니다. 사람과 자연이 오래도록 잘 살 수 있도록 소비를 이끌어가는 취지를 가지고 있어요. 최근에는 이런 윤리적 가치와 위배되는 일들이 일어나는가봅니다.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