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읽은 책 코니생활 2018. 10. 22. 18:30
약국의 운영하는 세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워킹맘이다.14살 중학생 아이 학교에서 학교 폭력이 발생하여 교내학교폭력발생 위원회에 열리게 된다. 이로 인해 엄마, 아빠,딸 도우의 시점에서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풀어낸다. 감상 1. 이 소설을 읽고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과 얼른 시원한 물을 벌컥 벌컥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현실에서 느껴지는 갈증과 소설의 활자로 만난 세계가 너무 다르지 않아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을 아닌가 싶었다. 2.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이 소설의 대표하는 한 단어는 단절이라는 점이었다. 누구에게도 피해주고 싶지 않고 피해 받고 싶지 않은 섬들이 되어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정밀화가처럼 작가는 세세하게 현실세계의 이야기를 글자로 그린다. 3. 섬이 되어 버린 우리는 함..
[코니]읽은 책 코니생활 2018. 8. 8. 09:21
봉주르,프랑스 아이 놀이 신유미/시도니 벤칙(지은이)/한예롤(그림)/출판사 지식너머 실제 아이와 함께 놀이한 결과물 이미지가 있어 어떻게 놀이를 했는지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놀이하는 시간이 적어는 요즘 같은 시대에 놀이하는 법도 책으로 봐야 하는 생각에 씁쓸했다. 하지만 아이와 교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니 책으로 사서 방법을 알고 노력해야 한다. 아이와 적용하면 좋을 방법은 놀이리스트를 카드로 만들어서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여 놀이를 한다. 가격대비 내용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팁을 얻은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한 책이다. 저자는 책 앞머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 엄마가 알려주는 스스로 놀이 팁 1. 아이에게 이 책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