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진 전기레인지 청소일기

가스레인지에서는 일산화탄소가 나와서 주방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안 좋다고 합니다. 가스레인지를 이용해서 주방 조리시 실내공기질이 나빠지는 요인이며 폐암의 원인이라고 해서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엄청 많이 보급되었죠. 최근에 가스레인지 회사에서는 반박하는 주장을 내세고 있고 그렇다고 합니다. 이래나 저래나 자기한테 맞고 편리하다고 생각되면 그걸 선택하믄 되겠죠! 

모든 제품에는 일장일단이 있어요. 주방에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터?이걸 쓰는데 가스레인지 쓸 때보다 답답한 부분은 있어요. 천천히 천....천히 가열되기 땜시롱 처음 사용시 답답한 점이 있지만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부지런하게 닦지 않으면 상판은 금세 황폐해집니다. 기름도 뛰기면 지성인으로 바뀌는 전자레인지 너.

주인의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세처방법으로는 일단 이거 살 때 주신 전자레인지 전용 세척액이 있는데 

광택 유지, 유리상판 보호제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단점은 냄새가 지독하고 독해요 독해..

아마 연마제+보호제+계면활성제가 있겠죠!

부지런하게 매일 닦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리 도중에 행주를 준비해 두고 닦으면 힘들게 닦아야 하는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화구보다 크거나 혹은 작을 경우 더러워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후라이팬에 구이 요리를 하면 기름이 뜁니다. 

어떻게 하면 쉽게 좀 닦고 관리할 수 있을가 고민해봅니다.

전기레인지 인덕션 세척법을 아주 많이 알려져 있지만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 봐야지 했죠.

저는 압력밥솥을 이용해서 밥을 지어 먹습니다. 가끔 압력추 밑으로 밥물이 흘러 내리고 그걸 두면 저렇게 타요 . 

제 맘도 타요. 

브리오신! 이 세제는 친정집에 두개가 있어서 하나 가져왔어요. 딸래미가 살림밑천이라고 하는데 그거슨 옛말입니다.

맥시멀리스트 울 엄마에게 저같은 딸도 있어야죠.

최근에 브리오신 세탁세제 리뷰를 쓴 적도 있어요.

2018/09/12 - [[코니]모든 것의 리뷰] - 프랑스 친환경세제/브리오신 세제 리뷰/다목적세제/세탁 세제

이 세제는 그 전부터 쓰고 있었습니다. 기름때 찌든때는 정말 잘 닦이는 슈퍼맨같은 세제랍니다.

요리 후 설거지를 마치고 상판 열이 식기를 기다립니다. 물에 적신 행주로 불리거나 이런 것 없이 그냥 일단 닦습니다.

브리오신 찌든때 용을 칙칙 뿌려줍니다.

골고루 칙칙 뿌려주면 됩니다. 

베이킹소다, 치약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쉬운 방법 

한번에 잘 닦는 법은 역시 기성품을 이용하는 게 만고땡입니다.

전기레인지 상판에 눈이 내린듯 뿌려주고 나서 상판을 닦아줄 수세미를 준비합니다.

이 수세미는 이마트에서 샀는데 스텐냄비등을  닦을 때 쓰이는 수세미에요.

표면이 굉장히 거칠어서 전기레인지나, 스텐 냄비를 닦을 때 씁니다. 최근에 애정하게 된 수세미에요!

이 수세미로 닦아주면 아마 상판에 스크레치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글리세린이 포함된 바세린을 키친타올에 묻혀 닦아주면 윤기가 돌며 눌러붙은 기름때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부엌 주방 관리도 이렇게 글로 쓰고 사진으로 남기면 뿌뜻한 일이 됩니다.

내 얼굴 클렌징하는 것 마냥 전기레인지 상판도 깨끗하게!

마른 행주로 닦으면 잔여물 없이 잘 닦입니다. 이게 바로 포인트!!!

다른 세제를 많이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브리오신은 뽀드득 닦여진다고 해야 하나.

세제 특유의 미끌미끌거림이 적어요.

어머나! 이렇게 기름때가 많이 나옵니다. 

닦여진 만큼 상판을 깨끗해졌습니다.두둥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이렇게 깔끔하게 잔여물 없이 정리가 됩니다.

저는 젖은 행주로 다시 닦은 후 마른 행주로 마무리 해주면 끝입니다.

자세히 보면 사실 눌러 붙은 자국이 남아 있어요.

하지만 닦기 전과 비교하면 넘 깨끗해진 상태랍니다. 

다음에 좀 더 수세미로 닦아줘야 겠습니다.

개운해진 전기레인지 상판입니다.

포스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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