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청귤,풋귤로 비타민C 가득한 청귤청,풋귤청 만들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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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날과 같이 한살림에서 소소한 장보기를 하는데 풋귤 주문을 받는다고 게시가 되어 있길래 3kg을 주문하고 수령 가능한 날짜를 지정해서 알려 드렸어요. 

문자로 주문한 풋귤이 도착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레몬으로 만든 레몬청은 먹어봤지만 풋귤이란 식재료가 좀 생소했지만 뭔가 모를 끌림이 있어 수제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레몬은 새콤하지만 특유의 아주 약간의 쓴맛도 있어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데 제주도에서 자란 풋귤은 그 쓴 맛은 좀 덜하지 않을까요?


한살림 풋귤/제주도에서 자란 아직은 덜 익은 귤 





청귤로 불리기도 합니다. 2015년도만해도 아직 덜익은 과일로 분류하여 제주도 규칙으로 유통이 금지 되었으나 영양적 가치로 인해 최근에는 많이 유통 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가봅니다. ^^ 한살림에서도 봤지만 이마트에서도 청귤이라고 소량 판매되더라구용.


생김새로 보면 라임과 비슷하지요?  과일은 각기 그대로의 향기를 지니고 있지만 수입 농산물을 대체할수 있는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로 대두된다면 좋겠습니다. 


풋귤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 봤어요. 엄마가 된 이후로는 사실 무엇이든 어떤 특색이 있고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

폴리페놀

이 많아서 활성산소로 인해 노화되는 세포를 보호해줍니다. 몸에 있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완숙 귤에 비해 과피에 2.3배 많고 과육이 1.9배 높게 들어 있다고 합니다. 


플라보이드 

주로 식물의 잎에 많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청귤에서는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지방세포분화를 억제하고 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과식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항산화, 항염, 항암, 항비만 효과가 있어 당뇨와 비만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

비타민 C

완숙귤에 비해서 비타민C가 10배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예방에도 좋겠습니다. 


본초강목에는 풋귤이 노기를 풀어주고 이로 인한 각종 통증을 해소하고 응결을 풀어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혈액순환 개선, 고지혈증 예방, 풍부한 식이 점유!


제철에 나는 신선한 과일을 제대로 즐기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풋귤 먹는 법은 수제청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500mL 용량의 유리병을 준비하고 열탕소독을 했어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젖병소독, 수저등등 주방에서 만능으로 쓰고 있는 잼팟입니다.

소독을 할땐 언제나 이용하고 있습니다.



깨지지 않게 조심해서 열탕 소독을 합니다.




이번에 청귤청을 만들려고 유리저장용기를 구입했습니다. 미니멀하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살림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뚜껑도 완전히 분리가되는 타입이라 소독을 할 수 있었네요!



청귤은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세척하고 준비해놨습니다.





저는 덜렁대고 야무지게 살림을 하지 못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달라졌어요. 서두르지 않고 지금하는 모든 일을 행복하게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면서 내가 하는 살림이 그래도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초록이 참 예뻐보입니다. 이 열매가 시간과 바람과 공기과 햇살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절로 생겨나지요.



물기를 제거해야 곰팡이나 다른 세균이 생기지 않을 듯하여 깨끗한 주방용 행주로 닦아줍니다.

제가 하고 있으니 아이가 와서 도와줍니다. 이런것도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놀이인가 봅니다. 



고사리 같은 손이 참 귀엽습니다. 

조금은 천천히 자라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제 청귤도 씻어 준비하고 저장용기도 열탕소독을 끝내고 건조가 다 되었으니 청귤만 슬라이스하면 되겠습니다. 



제게는 두 종류의 도마가 있습니다. 


하나는 잘 마르고 보관하기 쉬운 에피큐리언과 향균능력이 뛰어난 캄포도마에요.



슬라이서가 없어 힘이 조금 들긴했습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청귤청 기대가 됩니다. 



무게를 재야 하는데 다리 그릇에 옮겨 담아쟀어요. 


청귤과 설탕의 무게가 1:1의 비율로 섞어 주었답니다. 



유리병에 잘 넣어 주면 끝입니다. 



설탕과 청귤청을 켜켜이 놓으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어느 살림하시는 분의 블로그를 보고 미리 섞어 놓고 넣었는데 

맛이 좀 다를까요? 궁금해집니다. ^^





드디어 완성입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먹으면 될 듯합니다.

소다수에 청귤청을 섞어 먹어도 좋고 날이 추워지면 유자차, 레몬차와 같이 따뜻하게 만들어 먹으면 오던 감기도 갈 듯합니다. 







몸에 좋다고 하니 제철 과일로 청을 만들어 보시는건 어떠세요?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감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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