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8. 12. 11:26
어렸을 때 외갓집에 가면 늘 있던 무화과 나무그때는 어른이 먹어보라며 전해 주셔도 먹지 않았어요. 아니 저렇게 생길건 어떻게 먹지 어린 마음에 맛없을거라고 단정짓고 생긴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그렇지만 몇 해전부터 무화과가 시장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마트에도 엄청 나오니 궁금했어요.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사람들이 먹는걸까 하고요. 무화과는 고대 이집트 클레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네요. 열매는 꽃턱이 자란 것이고 모양이 꼭 계란 같이 생겼죠!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이지만 겉으로 보기엔 꽃이 피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은 꽃이 안으로 피어 있는 거죠.안에서 꽃이 수정되고 열매를 맺어 우리는 열매가 바로 열린거라 믿게 되지요. 동의보감에는 무화과는 3항3협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3항: ..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8. 7. 10:21
4살 아이도 잘 먹는 하얀비지찌개를 만드는 법을 정리해봤어요. 이런 레시피를 잘 설명할 수 있을지는 ㅠㅠ 요리블로거는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정량과 과정 사진을 정성껏 찍으시고 멋지세요. 전 이제 시작한 초보 블로거니 이런 순서로 만들었구나 정도만 봐주세요.^^ 맨 먼저 육수를 만들었어요. 맛난 육수를 만들려며 멸치, 다시마, 무 등 필요하지만 간단하게 만들때는 다시팩을 씁니다. 번거롭지 않게 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깊은 맛은 직접 여러가지 넣고 바글바글 끓이는게 더 일품이겠죠? 스텐냄비를 예열하고 들기름을 두른다음, 맛이 살짝 더 깊이 든 김치와 깍두기를 다져서 냄비 속으로 투하! 들기름 냄새가 집안에 퍼지면 아이를 다다다 달려와서 엄마 맛있는 냄새가 나요 합니다. 어쩌면 요리를 하고 사랑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