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비비고 육개장,의외로 알찬 내용물

#비비고 육개장
남편과 장보기를 하지는 않아요. 신혼 초기에는 같이 몇 번 장을 봤지만 편하게 장보기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같이 갈 때가 더 많아요. 이거는 왜 사니 물가가 왜 이리 비싸니하니 잔소리 차단을 위해서 말이죠. ㅋㅋ

4살 아이가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마트 문화센터에서 배우고 있는 중이라 남편과 같이 아이를 기다리면서 장보기를 했죠. 인스턴트를 넘 사랑하는 남편이 고른 비비고 육개장입니다.

재작년 지진나고 너무 놀라서 비상식량 구비하면서 샀던 기억이 났지요. 두 개를 사더니 자기가 먹을꺼라며 그래서 전 알겠다고 맛있게 보인다고 이야기를 해줬어요. 잔소리를 아껴둬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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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내용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패키지! 포장 디자인에 더 이끌리는 듯합니다. 비비고라는 브랜드 가치는 엄청나죠?! 인스턴트지만 뭔가​ 깊은 맛을 기대하게 되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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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면 소비자들에게 특히 더 탁월하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로 한식 고유의 비빔밥과 수저, 돌솥을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조화과 균형을 통해 좋을 것을 함께 나누는 ‘비빔’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캬 저는 이런 스토리를 요즘 자고 천천히 들여다보고 읽어요. 실제도 내가 어떤 회사를 운영하고 브랜드를 가지게 되었을 때 어떻게 설명하는게 좋을까?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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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보통 내용물이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의외로 풍성한 내용물에 가성비 갑이라는 생각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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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기보다는 캠핑갔을 때 활용하면 좋을 듯해요! 아직 캠핑을 가본 적은 없지만 시도 해 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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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먹어보더니 생각보다 괜찮다면 비비고 만두에 이어 육개장까찌 좋아라합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집에서 엄마가 해준 육개장이 제일 좋지요. 시간 없도 바쁠 때 엄마 생각날 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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