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그릴팬/집에서 해 먹는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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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 선물을 받았답니다. 특별한 날이라 받은 것은 아니라 더 좋습니다.그릴팬이 하나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넘 행복합니다. 

아주미가 되고 나니 살림살이 선물에 설레입니다. 이걸로 우리 가족 맛난걸 해 먹고 행복할 생각을 하면 넘 기분이 좋아요.

이 팬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찾아봤지만 블로그에서는 휘슬러 하이스팀 그릴팬을 리뷰하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셨답니다.

혹시 나중에 이 팬을 사실 분은 이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휘슬러 프리이엄 하이스팀 그릴팬 



박스를 뜯는 기분이 젤 좋습니다. 두근두근



그릴팬이지만 유리뚜껑을 줍니다.

어떤 깊은 뜻이 있겠죠?



단단하고 묵직한 무게감이 음식을 맛있게 하는 역할을 하겠죠



▲일반 그릴보다 높이가 높아요. 하이스팀이라는게 높이가 있으니 수분을 자작하게 깔아 놓고 구우라는 뜻이겠죠?



휘슬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휘슬러코리아를 통해 판매된다고 

스티커를 통해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나중에 애프터 서비스 받을 일이 안 생기기를 바랍니다. ^^



식품위생법 관련 한글표시 스티커를 떼다가 고생했어요.

아니면 제가 요령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접착제가 팬바닥에 진득하게 붙어서 결국 연마제 수세지로 빡빡 닦았어요.

요즘 스티커는 떼기 쉬운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도 많은데 ㅠㅠ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무게감도 있지만 사이즈도 작지 않아 스테이크를 해 먹기 좋겠습니다.

곁들임 야채로 같이 구우면 되겠죠?


이제는 스테이크 먹을 준비를 해 봅니다.



채끝과 안심을 샀어요. 두께는 3cm로 잘라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동네 식육점 아저씨가 자를 들고 막 재면서 잘라주셨어요.



집에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구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고기를 사러 갔어요.

소고기 값도 비싼데 제대로 못 구우면 넘 아까워요.

첫 시도는 항상 저를 설레게 합니다.



고기 넘 맛나 보였어요. 

두 덩이 사고  4만5천원 드렸어요. 아마 저희 식구가 밖에서 먹으면 더 들었을 듯해요.

양식당에서 안심스테이크는 보통 5만원씩 이렇게 비싸더라구용.




굵은 소금과 올리뷰유로 먼저 재웠습니다.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치면서 올리브유를 부어 줍니다.




집에 있는 야채는 몽땅 꺼내서 찰칵! 기념 사진 한번 찍어주고 같이 구워 먹을 생각입니다.



아니 뭐 소스가 이렇게 많을까요? 집에 있는 줄 모르고 또 샀어요.

식재료 재고 관리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예열시킨 그릴팬에 채끝살을 턱하니 올려주니 칙~~하며 익어갑니다.



맛있어 보이는 그릴마크, 강하게 굽고 유리 뚜껑을 엎어 미디움웰던으로 익혀 줍니다.

곁들임으로 먹을 가지랑 양파 굽는 향이 너무 좋습니다.



감자는 너무 두꺼워 잘 익지 않았어요. 다음엔 좀 더 얄쌍하게 잘라서 구울려고 해요.



적당하게 잘 마리네이드된 고기를 그릴에 구워 먹으니 세상에 이런 맛이!

고기를 진리라는걸 다시 느낍니다. 질기지 않고 부들부들하고 육즙을 맛 보니 술이 절로 생각나는 스테이크.



집에서 먹으니 플레이팅이 이쁘지는 않지요? ㅎㅎ

그렇지만 맛은 세상 1등입니다.


고기를 먹었으니 면도 먹어야 될 듯해서칼국수도 휘리릭 끓여서 같이 먹었어요.


맛있는 식사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먹으면 그게 제일 큰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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