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금요일 밤에'무생채 레시피/윤성호 어머니 요리 만들어 본 후기
- [코니]살림일기
- 2020. 1. 22. 23:27
최근에 새로 하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 홍진경씨가 나오는 내친구네 레시피에서 나온 무생채랑 부추무침을 만들길래 간단한데 맛있어 보이길래 만들어 봤어요. 고기도 안 들어갔는데 넘 맛나보였어요.
무생채 레시피
무 반통, 소금 1 숟가락, 설탕 4 숟가락, 고추가루 반 숟가락, 식초 3 숟가락
여러분 비율이 중요한거에요 ㅠㅠ저는 다른분 포스팅보고 설탕을 2 숟가락만 넣었더니 짜다고 난리가 났어요. 후..그래도 저는 맛있게 먹었지만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 정성껏 한다고 했는데 뭔가 잘못되면 막 속상하고 그르니깐요.
무가 작았나? 무를 더 많이 넣어야 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리란 쉽고도 어려운 길이네요
무생채할때는 무의 위쪽 부분이 맛있다고 하는데 착착착 채 썰어 줍니다.
이 정도 무에 소금 한 숟갈은 너무 많은 양이었을까요? 더 적게 넣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아마 비율을 맞춰다면 간이 잘 맞았겠죠?
무생채 비빔밥의 비결은 아마도 냉장고에서 2~3일정도 숙성시킨다음에 먹는게 좋을 듯 해요. 저는 30분정도 지나서 먹어도 괜찮았어요.
부추무침은 소금쪼금, 설탕쪼금, 고추가루 조끔,참기름 넣고 그리고 양배추 채 썰은 것과 함께 섞어 줍니다.
막 치대면 부추 숨이 다 죽어요. 살살 ~~
냉동실에 있는 해물모듬 믹스를 꺼내서 해동시킨 뒤 뚝배기 바닥에 깔고 시판 된장을 넣어 줍니다. 와우 여기서 된장양도 너무 많았나봐요.
짜라짜라 짜짜짜~~
짜라짜라 짜짜짜
우째쓰까요
정말 간단하지만 엄마손맛이라는게 있나봅니다. 엄마 보고 싶다. 엄마밥 먹고 싶다.
엄마가 슥슥 무쳐주는 나물들이랑 된장찌개 먹고 싶다아아.
초간단하지만 너무 짜면 대략 낭패랍니다. 여러분 그래도 이 정도 레시피에 비빔밥은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는 실패하지 않을 자신이 쪼금 생깁니다. 이렇게 짜게 해봐야 다음엔 맛깔나게 만들겠쭈..
시판된장은 실패가 적은데 다만 된장양을 조절하고 무생채는 비율 맞춰주고 소금을 좀 적게 넣어 보겠습니다. ^^
포스팅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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