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읽은 책 코니생활 2018. 10. 22. 18:30
약국의 운영하는 세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워킹맘이다.14살 중학생 아이 학교에서 학교 폭력이 발생하여 교내학교폭력발생 위원회에 열리게 된다. 이로 인해 엄마, 아빠,딸 도우의 시점에서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풀어낸다. 감상 1. 이 소설을 읽고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과 얼른 시원한 물을 벌컥 벌컥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현실에서 느껴지는 갈증과 소설의 활자로 만난 세계가 너무 다르지 않아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을 아닌가 싶었다. 2.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이 소설의 대표하는 한 단어는 단절이라는 점이었다. 누구에게도 피해주고 싶지 않고 피해 받고 싶지 않은 섬들이 되어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정밀화가처럼 작가는 세세하게 현실세계의 이야기를 글자로 그린다. 3. 섬이 되어 버린 우리는 함..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10. 21. 21:37
가스레인지에서는 일산화탄소가 나와서 주방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안 좋다고 합니다. 가스레인지를 이용해서 주방 조리시 실내공기질이 나빠지는 요인이며 폐암의 원인이라고 해서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엄청 많이 보급되었죠. 최근에 가스레인지 회사에서는 반박하는 주장을 내세고 있고 그렇다고 합니다. 이래나 저래나 자기한테 맞고 편리하다고 생각되면 그걸 선택하믄 되겠죠! 모든 제품에는 일장일단이 있어요. 주방에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터?이걸 쓰는데 가스레인지 쓸 때보다 답답한 부분은 있어요. 천천히 천....천히 가열되기 땜시롱 처음 사용시 답답한 점이 있지만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부지런하게 닦지 않으면 상판은 금세 황폐해집니다. 기름도 뛰기면 지성인으로 바뀌는 전자레인지 너.주인의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세처방법으..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10. 14. 11:14
날씨가 정말 좋아 어디로든 가고 싶은 날이에요. 감기기운이 있어 멀리 나들이까지는 하지 못하고 집콕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얼 하고 보내셨나요. 주말 아침은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싶은 날입니다. 워킹맘 주부생활은 끝이 없고 멈출 수도 없는 날입니다. 어느 날은 지치기도 했다가 어느 날은 내 사랑으로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면 이 또한 의미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얼하든 결국 제가 선택해서 지금 여기에 있게 된 것이니까요. 요즘은 조금 더 긍정적으로 살아보자. 다짐하고 실천하려고 해요. 생각의 관점을 바꿔보고 생각을 달리하면 나아집니다. ㅎㅎ 뭔가 분주하고 혼랍스럽지만 동시에 모든 요리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은 요리라고 까지 할 것은 없지만 간단하게 나시고랭양념을 이용한 새..
[코니]맛집탐방기 코니생활 2018. 10. 13. 21:58
대전에서 살게 되면서 정말 많이 먹은 음식 중에 하나가 칼국수에요. 아니 왜 이렇게 칼국수를 자주 먹는 걸까 이해가 잘 안되었지만 지금은 애정하는 음식입니다. 어딜가도 꼭 빠지지 않고 있는 칼국수 집! 또 대전하면 유명하게 칼국수랍니다. 대전에 칼국수를 파는 음식점은 1756곳입니다. 보통 50년이 넘은 칼국수 집도 상당수라고 합니다. 놀라지마세유.칼국수 축제도 있어요. ^^이렇게 칼국수가 유명하고 맛집이 많게 된 사연은 지리적인 특성으로 호남선과 경부선이 만나면서 구호물자의 집산지 역할을 하게 되면서 밀가루 유입이 많아지고 국가산업에 동원된 근로자에게 임금대진 밀가루를 지2급하면서 발전하게 된 설이 있어요.또 대전하면 성심당이 유명하지요. 아마도 그런 이유가 있나봅니다. 다른 매체에 전문가의 의견으로..
[코니]모든 것의 리뷰 코니생활 2018. 10. 12. 10:55
결혼 3년이후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부부사이의 달달함이 사라집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아무래도 숨어 있는 듯 합니다. 찾아 보면 있을꺼에요. 있겠죠? 이번에 결혼기념으로 오래된 냄비를 바꿀 생각으로 르쿠르제 냄비를 사자고 했어요. 비용이 큰 물건을 살 때 명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최근에 방송에서 광고도 하고 사고 싶던 마음이 있기도 했지요.인터넷에서 사면 되지만 정확하게 얼마나 사이즈가 될지 모르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외출한 김에 사기로 합니다.미니멀라이프로 살고자 하면서도 그래도 뭔가를 사기전에 설레임은 여전히 남아 있어요. 강렬한 색감의 르쿠르제저도 무채색을 좋아하지만 밋밋한 주방에 밝은 컬러감이 들어오면 활기가 더 해집니다.무쇠냄비라 그런지 무게감이 있지만 뚜껑의 경우 무게감으로 인해 수분이 날아..
[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18. 10. 11. 11:02
아이는 놀이터를 제일 좋아하지만 어느날은 키즈카페에 가서 엄마와 놀기를 원한다.어디를 가고 싶은지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게 귀여워서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키즈카페에 가서 놀기도 한다. 집에 없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그렇게 재미가 있는가보다. 너무 좋아서 잘 가지고 노는걸 보면 사줄까 싶다가도 금새 실증내는 걸 아니깐 이렇게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는 곳에서 노는 것도 괜찮다. 방방 뛰어노는 걸 좋아하지만 어느 날은 꽁냥꽁냥 귀엽게 놀기도 한다. 그래서 가기로 한 곳은 대전 월평동 통계청 주변에 위치한 키즈카페 버니블루에 다녀왔다. 타요키즈카페랑은 다른 느낌이다. 차분하고 흘러나오는 음악도 넘 좋었다. 육아하면서 듣기 좋은 키즈보사가 흘러 나오는 곳이었다. 이용료는 2시간 7000원, 1..
[코니]맛집탐방기 코니생활 2018. 10. 7. 11:21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외식을 결정했다. 원래 계획은 1박 2일 여행을 가기로 했지만 태풍 콩레이로 인해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맛있게 식사를 하고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영화를 보러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엄마 아빠와 있겠다면 울기 일보 직전인터라 맘이 약해져서 예매한 영화도 취소했다. 아이에겐 기다린 주말이고 엄마 아빠와 함께 보낼 생각에 들떴는데 외면할 수가 없었다. 또 가족이 된 기념이니 함께 축제의 날로 정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로 맘 먹었다.■특별한 날 외식하고 싶을 땐 매드포 갈릭태풍 콩레이가 비바람을 만들어내고 우린 최대한 실내로 이동할 수 있게 식당을 결정하기도 하고 매드포갈릭을 가기로 했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지만 엄마는 기념일을 핑계삼아 집안일은 최대한 하고..
[코니]맛집탐방기 코니생활 2018. 10. 5. 12:02
관평동, 탑립동에는 은근 괜찮은 카페들이 많이 생겨요. 그 중에서 최근에 다녀온 곳 포스팅합니다. 저도 다른 블로거분들이 쓴 글이 참조하고 방문할 떄가 많아서 이렇게 글과 사진은 남겨 봅니다. ^^ 위치는 유성구 국제중학교 옆 전원주택단지 도로변에 있어요. 주택 단지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주차로 인한 문제 발생을 최소화 하려고 공영주차장도 따론 마련이 되어 있어 주차는 걱정 없을 듯 합니다. 세심한 배려가 모두가 잘 살 수 있게 하는 힘이 되는 듯해요. 주차장에서 차를 대로 걸어가면서 보이는 외관이에요. 주변 주택들과 잘 어울리면서 이쁘네요.화이트 외벽, 1층의 통유리창, 그리고 지하 테라스도 있는 곳이랍니다. 크게 간판이 없지만 카페임을 알고 들어갑니다. 'formulier" 카페 이름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