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카페]하기동 카페, 어거스트 홍미당,아이와 함께 가도 좋은 곳
- [코니]맛집탐방기
- 2018. 11. 18. 23:05
아파트에 살면서 점점 더 주택에 대한 로망이 커져갑니다. 최근에 대전 하기동에 새로 생긴 어거스트 홍미당은 넓은 마당에 주택같은 베이커리 카페였어요. 인스타 피드에 막 보이기 시작해서 주말에 다녀왔어요. 빵순인지라 성심당도 좋아하고 새로 생긴 빵집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거든요. 지나가는 말로 남편한테 이야기 했는데 여길 찾아서 가고 있더라구요. 작지만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하고 함께 해 주니 감동입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생각하려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은 일이 더 막 생기겠죠?
# 대전 카페_어거스트 홍미당
크림색 외벽에 나무 지붕이라니! 뭔가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집 같은 느낌이 납니다. 동화 속에 집 이미지였어요. 홍미당은 서울에 유명 빵집이라고 하는데 대전에서도 맛을 볼 수 있다라는 생각에 설렙니다. 빵, 떡을 끊어야 살이 빠질텐데 포기하면 무슨 낙으로 살겠나요!
대전에도 노키즈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분위기 있는 카페가는 것은 포기인가 싶었는데 여긴 넓은 마당에 아이들이 뛰어나니고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가 있어요. 노키즈를 할 수 밖에 없는 사장님의 마음도 이해가고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주말 밖에 없는 부모님들은 그래도 콧바람 쐬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언제나 단도리하고 시끄럽게 하지 않고 기본 예의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지요. 아이에게는 우리 모두 함께 사는 세상임을 알려주고 싶고 그런 어른이 되고 싶어요.
내 집은 갖는 것도 어렵지만 내 집 장만에서 더 크게 꿈을 그리자면 마당이 있고 안정적인 주택에서 사는 것으로 바꼈다. 층간 소음 걱정없는 포근하고 살고 싶은 즐거운 나의 집을 만들어야지.
빵 종류는 치아바타, 크로아상, 식빵류등이 있었다. 좋은 버터를 쓴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것과 깊은 풍미를 기대했다! 오픈한지 얼만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손님은 계속 들어 왔어요.
신기하게 이쁘고 감각적인 괜찮은 곳은 금세 유명해지는 듯하니다. 아무리 멀리 외진 곳에 있다고 해도 말이죠.^^
코코넛 모카식빵 늠 맛나보였어요! 일단 집에 갈때 사자고 했는데 깜박하고 그냥 왔어요.
옥수수 식빵도 맛나보였어요. 플레인 빵이지만 버터도 맛나고 풍미가 깊은 빵은 그 자체가 완죤맛입니다.
앞은 오픈형인듯한 유리지붕으로 조명이 이쁘게 달려 있어요. 밤에는 어떤 풍경일지 궁금하네요.
날씨가 좀 추웠지만 만석이라 저기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한잔 마셨어요.
셋이 취향이 다 달라요.
요리조리 찍어보지만 사진 찍는 감각은 또르르르..
마당 정면에서 보이는 모습이에요. 꺅 넘 이쁘네요. 사진 찍으러 많이 오실 듯 합니다.
아이와 함께 카페에서 보낼 수 있는 곳 , 여기 추천드려요.
위치는 아래에 있어요.
아래의 하트, 공감하기는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비회원도 클릭하실 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코니]맛집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관평동 맛집_명가한우탕! (2) | 2018.11.29 |
---|---|
대전 관평동 맛집-촌돼지찌개랑 불맛나는 돼지두루치기 맛집/밥순이 (2) | 2018.11.27 |
[대전 관평동 카페]조은디저트 (4) | 2018.11.16 |
[대전 관평동 맛집]마카롱 전문점 "후추언니네 과자점" (0) | 2018.11.07 |
[대전 관평동 맛집] 일본 라멘이 먹고 싶을 땐 라메 우에무라, 일본 국수집 (0) | 2018.11.06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