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카페]하기동 카페, 어거스트 홍미당,아이와 함께 가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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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살면서 점점 더 주택에 대한 로망이 커져갑니다. 최근에 대전 하기동에 새로 생긴 어거스트 홍미당은 넓은 마당에 주택같은 베이커리 카페였어요. 인스타 피드에 막 보이기 시작해서 주말에 다녀왔어요. 빵순인지라 성심당도 좋아하고 새로 생긴 빵집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거든요. 지나가는 말로 남편한테 이야기 했는데 여길 찾아서 가고 있더라구요. 작지만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하고 함께 해 주니 감동입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생각하려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은 일이 더 막 생기겠죠?

​# 대전 카페_어거스트 홍미당

​크림색 외벽에 나무 지붕이라니! 뭔가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집 같은 느낌이 납니다. 동화 속에 집 이미지였어요. 홍미당은 서울에 유명 빵집이라고 하는데 대전에서도 맛을 볼 수 있다라는 생각에 설렙니다. 빵, 떡을 끊어야 살이 빠질텐데 포기하면 무슨 낙으로 살겠나요!

​대전에도 노키즈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분위기 있는 카페가는 것은 포기인가 싶었는데 여긴 넓은 마당에 아이들이 뛰어나니고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가 있어요.  노키즈를 할 수 밖에 없는 사장님의 마음도 이해가고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주말 밖에 없는 부모님들은 그래도 콧바람 쐬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언제나 단도리하고 시끄럽게 하지 않고 기본 예의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지요. 아이에게는 우리 모두 함께 사는 세상임을 알려주고 싶고 그런 어른이 되고 싶어요.

​내 집은 갖는 것도 어렵지만 내 집 장만에서 더 크게 꿈을 그리자면 마당이 있고 안정적인 주택에서 사는 것으로 바꼈다. 층간 소음 걱정없는 포근하고 살고 싶은 즐거운 나의 집을 만들어야지. 

​빵 종류는 치아바타, 크로아상, 식빵류등이 있었다. 좋은 버터를 쓴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것과 깊은 풍미를 기대했다! 오픈한지 얼만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손님은 계속 들어 왔어요. 

신기하게 이쁘고 감각적인 괜찮은 곳은 금세 유명해지는 듯하니다. 아무리 멀리 외진 곳에 있다고 해도 말이죠.^^

​코코넛 모카식빵 늠 맛나보였어요! 일단 집에 갈때 사자고 했는데 깜박하고 그냥 왔어요. 

옥수수 식빵도 맛나보였어요. 플레인 빵이지만 버터도 맛나고 풍미가 깊은 빵은 그 자체가 완죤맛입니다.

​앞은 오픈형인듯한 유리지붕으로 조명이 이쁘게 달려 있어요. 밤에는 어떤 풍경일지 궁금하네요.

​날씨가 좀 추웠지만 만석이라 저기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한잔 마셨어요.

​셋이 취향이 다 달라요. 

​요리조리 찍어보지만 사진 찍는 감각은 또르르르..

​마당 정면에서 보이는 모습이에요. 꺅 넘 이쁘네요. 사진 찍으러 많이 오실 듯 합니다.

아이와 함께 카페에서 보낼 수 있는 곳 , 여기 추천드려요.

위치는 아래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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