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와 클레이 만들기_엘사,펭수,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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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와 함께 방학 보내기


유치원 방학이 생각보다 길어요(엄마가 느끼는 체감상) 아이와 함께 딩굴딩굴

잔소리 하고 싶지 않지만 아이 감정을 다 받아주다보면 엄마도 가끔은 힘들기도 하지요.

그래도 육아를 즐기려면 아이와 함께 아이처럼 놀면 된다는 생각을 해요. 쉽지는 않지만요.

요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가정보육을 하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삼시세끼를 다 챙겨주고 놀아주고 씻고 주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다 갑니다. 헛헛.

그래도 우리 똥강아지들이 사랑으로 크고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더해 봅니다. 

손놀림도 제법 정교해지고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다보면 여러모로 좋다고 하네요. 

문구점에 갔을 때 샀어요. 클레이로 엘사만들기라니!!

사실은 제가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샀답니다.

 엘사라면 뭐든 다 좋아하는 아이지요.

흠.. 대략 저렇게 만들면 되는군 하며 차근차근 만들어 봅니다.

머리땋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겐 노란색 줄모양 세개를 준다믄 땋아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생각보다 잘 하길래 깜짝 놀랍니다. 이 아이가 이렇게 컸네.

못한다고 찡찡거리고 짜증부린더 때가 언젠지 ^^ 

두둥..

내가 만들고 감동의 눈물 흐릅니다.ㅋㅋ

세상 겨울왕국 엘사를 파랭이 여전사로 만들어 버렸거든요.

파..파..파랭이 다리 좀 보세요. 

동심파괴, 자화자찬 시작 

아이랑 놀이였지만 엄마만 더 신난 클레이 놀이였네요.

엘사 여전사

다음 클레이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색깔별로 사서 엄청난 대작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막..

이 와중에 울 똥강아지는 엘사 목마를 까봐 포도 주스를 줘야겠다면 먹으라고 입에 가져다 주네요.

엄마도 놀고 아이도 노는 클레이 놀이 사..사랑...사랑합니다.

정리 할 시간입니다.

그리고 또 클레이를 샀어요.

펭수 클레이

이번엔 펭수를 만들었어요. 와우 그렇지만 생김새 ㅋㅋㅋ

펭수 미안해

그래도 아이 눈에는 귀엽다고 말해주니 넘나 고마울 따름입니다.

엄마가 금손은 아니지만 조물조물 가지고 만들고 있으면 아이도 귀여운 작품을 만들어요.

단무지 얼굴까지는 잘 만들었는데 몸통은 실패랍니다. ㅋㅋㅋ

아이랑 놀다가 뜻밖에 관심사를 찾았어요. 유튜브 보고 막 따라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가정보육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들과 힘들지만 그래도 재미난걸 찾아서 도전해 보아요.

코니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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