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_힐튼경주, 안녕 경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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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경주는 가기 좀 먼 곳이지만 대구에서 경주는 정말 가까운 도시라 좋다.

오랜만에 가족 여행이라 설렌다.

보문단지 주변에 여러 호텔이 많지만 힐튼에서는 처음 묵어 보기로 했는데 기대가 되었다.

특히나 여름에 아이와 함께 오면 좋겠다 싶을 물놀이장!

내년 여름엔 호텔 옆 유아 수영장에서 놀면 재미있어 할 듯 하다.

불국사와 추억의 달동네를 둘러 보고 나서 온 시간은 4시였다. 체크인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체크인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다빈치에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데 하필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은 안된다고 해서 아이와 구경하면서 기다렸다.

10월에 다녀온 여행기를 지금에서야 쓰는데 그 때 기억이 떠올려보면 좋았던 기억만 남아 행복한 마음으로 글을 쓴다.

10월의 하늘은 파랑파랑 날씨가 참 좋았다.

힐튼경주

체크인 시간이 길어져 호텔 로비 구경

아이랑 손 잡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 천천히 둘러보기

라운지바에는 아기자기한 디저트와 아이들을 위한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체큰인하고도 룸이 준비되지 않아 라운지바에서 기다리기!

레모레이드 한 잔! 이 곳 저곳을 둘러보고 와서 마시는 시원한 음료는 꿀맛!

힐튼경주 라운지바

시간이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복도를 따라 룸으로 들어가는데 아이는 기차방 같다고 했다. 

우리가 묵은 곳은 스위트패밀리룸

문을 열고 들어가니 탁 트인 시야에 잘 정돈된 침구를 보니 여행을 온 기분이 들었다.

4인 가족인 오면 묵기 좋을 곳

룸컨디션은 좋았다. 호텔에는 정말 필요한 것만 있고 깨끗하게 정리된 침구가 있어 좋다. 

또 가고 싶은 경주

아이가 잠든 이후 우리는 어디를 움직이질 못해서 로비에 있던 가게에서 샀던 와인을 한병 마시고도 부족해서 룸바에 있는 맥주를 마셨던 기억이 난다. 호텔 가기 전에 맥주는 편의점에 들러서 꼭! 사서 가야지. 아 외부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라고 되어 있었다.

욕조랑 샤워부스도 넓어서 답답하지 않아 좋았다. 어쩌면 그 전날 호텔인터불고에서 1박을 하고 와서 그러지 힐튼경주가 더더 좋게 느껴진건디도 모르겠다.

어메니티도 향이 좋았다.

수영장을 가지 못해서 아이는 욕조에 물 받아서 잠깐 찰방찰방 놀이를 했다.

힐튼경주에서 1박하기엔 너무 아쉽다고 생각했던게 바로 요 풍경이다. 발코니가 있어 문을 열고 나가서 밖을 보면 보문호도 보이고 경주월드? 롤러코스터도 보인다. 내년 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날 다시 와야지.

봄바람 맞으면서 짝꿍이랑 와인 마시기 다시 하고프다.

힐튼경주

5살 아이인지라 침대에서 잘 때 떨어지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여행을 와서 그러지 집에서 잘 때처럼 딩구르르 돌아가면서 자기 않아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힐튼경주

풍경와 방 분위기는 다시 봐도 아늑하다.

힐튼경주

저녁을 먹기 전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안녕경주야에서 아이와 놀면 되겠다 싶어서 이동했다. 안녕경주야 키즈카페는 초록색 잔디밭을 지나 미술관을 지나 이쁘게 지어지 건물에 있었다.

들어서자 마자 역시나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빴다. 경주의 대표 유적지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놀이터가 인상적이었다.

 

천마총 미끄럼틀은 어른인 내가 타지 못할 만큼의 경사지만 5살 아이는 신나게 잘 탄다. 정말 겁이 없는 아이다.

여긴 블럭방인데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블럭성은 넘 귀엽다. 놀게 많아서 집중해서 놀지 못하고 잠깐 있다가 다시 미끄럼틀 타러 출발!

어른도 탈 수 있는 미끄럼틀이지만 나는 1번 타고 무서워서 못탐. 아빠도 못탐.ㅋㅋ 

첨성대 보양의 조형물이지만  파란색 큰 스펀지 블럭이 있어 쌓고 연결해서 노는 공간

 

 

다보탑 미끄럼틀은 안에 트램펄린도 있어 방방 뛸 수 있다. 3살때 왔을 때보단 훨씬 더 잘 놀고 좋아한다.^^ 

8시까지(일요일) 운영하고 숙박객의 경우 할인해주었고 저녁 먹기 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적어 오히려 놀기 더 좋았다.

볼풀장에 공을 올려주면 대포같이 작동하는 놀이감도 있었다. 

역시가 언제나 좋아하는 편백나무 놀이터. 공룡알같은 공에 들어갔을 때 편백나무를 비처럼 쏟아 주니 꺄르르 웃으며 좋아했다.

소꿉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미끄럼틀 타기와 같은 움직임이 더 큰 놀이를 좋아했다.

안녕경주야는 투숙객의 경우 50% 할인 적용되어 어린이는 15000원 어른 2명 10000원이었음.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에겐 신나게 놀 수 있어 좋았고 특히나 미끄럼틀을 많이 좋아했다. 또 가고 싶다고 할 정도였음. 낮에 여행을 하고 저녁 먹기 전에 시간을 보낼 수 있던 곳이라 좋았음. 아기자기한게 이쁜 놀이터+_+

힐튼경주 홈페이지 발췌

체크아웃을 할 땐 언제나 아쉽다. 조식은 가격대비 맛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8시쯤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 우리는 아침은 다른 곳에서 먹기도 하고 떠났다.


 

만족도 ♥

서비스

청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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