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맛집탐방기 코니생활 2018. 8. 17. 12:07
저 어렸을 적에 외식하면 첫번째가 돼지갈비였어요!숯불에 구워먹는 양념돼지갈비는 예술입니다.그래서인지 돼지갈비는 뭔가 추억에 담겨 있어 그리운 맛이죠. 유성에 맛있는 돼지갈비집이 있다길래 가족들과 다녀왔어요.이 곳이 본점이라는데 새 건물입니다.어디서 이전을 해오신거 같기도 하구요. 위치는 지도에 표기되어 있어요. 가격은 1인분에 14000원입니다.반찬과 서비스를 생각하면 비싸지 않는 금액이라고 생각해요. 두근두근 숯불이 올려졌어요.예전처럼 숯불을 달구고 테이블에 가져오는게 아니라 화구에 넣고 가스불만 켜면 되네요. 유기그릇에 음식을 내어주시니 좋았어요. 플라스틱 그릇에 담긴 음식보다 정갈하고 맛나 보이죠?저는 이 정도로만 밑반찬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엄청 많이 나왔어요. 나물 반찬들과 돼지갈비를 정말 넘 ..
[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18. 8. 17. 11:09
아이와 어디를 가면 좋을까 대전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 금산지구별동화책마을에 다녀왔어요. 넘치는 에너지도 발산하고 그 동안 읽었던 책이 아닌 다른 책을 보여줄 수 있어 좋을 듯 싶었답니다.물론 대전에도 어린이 도서관이 있지만 그래도 대전근교 드라이브하는 겸해서 갔어요. 금산지구별동화책마을은 아이와 동화책도 함께 보고 산책도 하고 아이와 같이 행복한 식사도 할 수 있는 화덕피자파는 곳도 있어요. 방방뛰는 아이와 함께 식당을 갈 때 저도 모르게 주변을 신경을 쓰게 되는데 이런 곳은 마음이 놓이고 행복하게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입구 초입은 전통가옥이고 두개의 방과 커다란 나무 대문이 있어요.그리고 이 문을 지나면 갤러리같은 동화책마을이 나타납니다.'' 이 그림책 마을은 0세에서 100세까지 3대가 함께 읽는..
[코니]모든 것의 리뷰 코니생활 2018. 8. 13. 10:57
감정이라는게 희안한게 괜찮다고 생각하고 꾹꾹 누르거나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냥 무시해버리면어느 순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 부정의 감정들이 범람하기 시작합니다. 철철넘쳐 독이 되거나 내 가까운 사람들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가 되더라구요. 아이 약처방전을 들고 약국에서 기다리면서 광고를 봤는데 칼슘이 부족하면 짜증이 늘거나 치아가 약해지거나손발저림이 생길 수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뭐지, 일단 사서 먹어야지 그러면 좀 나아질꺼야하는 마음으로 샀어요.칼슘영양제가 무슨 감정을 치료하겠냐만은내 몸에 부족해진 영양소로 인해 신체적으로 나타는 문제들이 해결되면 마음도 좀 나아지지 않겠나는 마음에서 선택했어요. 금액은 38000원인터넷에서도 파네요.건강식품은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나봅니다. 칼슘뿐 아니라 마그네슘,..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8. 12. 23:03
어느날의 장보기 사진입니다.한살림, 자연드림과 같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사이의 단계가 적은 협동조합같은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유기농, 무농약 농사는 말도 안되는것이라고농약을 치지 않고 농사가 잘 될수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작물의 경우 질산의 함유량이 높다는 의견도 있습니다.하지만 농약으로 인한 문제도 엄청난 것이기에 저는 차선책을 선택하고 애용합니다. 장점은 대형마트의 묶음, 대용량 제품이 아니어서 냉장고 식자재 회전율이 높고 신선도를 유지하고 사용합니다.많이 사지 않고 먹을 만큼만 구매하여 요리해서 먹으니 식재료비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장바구니 기록이기도 하고 살림기록이라 사진을 찍고 글을 써봅니다. 아이가 먹을 음료수-청포도 주스,..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8. 12. 11:26
어렸을 때 외갓집에 가면 늘 있던 무화과 나무그때는 어른이 먹어보라며 전해 주셔도 먹지 않았어요. 아니 저렇게 생길건 어떻게 먹지 어린 마음에 맛없을거라고 단정짓고 생긴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그렇지만 몇 해전부터 무화과가 시장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마트에도 엄청 나오니 궁금했어요.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사람들이 먹는걸까 하고요. 무화과는 고대 이집트 클레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네요. 열매는 꽃턱이 자란 것이고 모양이 꼭 계란 같이 생겼죠!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이지만 겉으로 보기엔 꽃이 피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은 꽃이 안으로 피어 있는 거죠.안에서 꽃이 수정되고 열매를 맺어 우리는 열매가 바로 열린거라 믿게 되지요. 동의보감에는 무화과는 3항3협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3항: ..
[코니]읽은 책 코니생활 2018. 8. 8. 09:21
봉주르,프랑스 아이 놀이 신유미/시도니 벤칙(지은이)/한예롤(그림)/출판사 지식너머 실제 아이와 함께 놀이한 결과물 이미지가 있어 어떻게 놀이를 했는지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놀이하는 시간이 적어는 요즘 같은 시대에 놀이하는 법도 책으로 봐야 하는 생각에 씁쓸했다. 하지만 아이와 교감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니 책으로 사서 방법을 알고 노력해야 한다. 아이와 적용하면 좋을 방법은 놀이리스트를 카드로 만들어서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여 놀이를 한다. 가격대비 내용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팁을 얻은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한 책이다. 저자는 책 앞머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 엄마가 알려주는 스스로 놀이 팁 1. 아이에게 이 책을 보..
[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8. 7. 10:21
4살 아이도 잘 먹는 하얀비지찌개를 만드는 법을 정리해봤어요. 이런 레시피를 잘 설명할 수 있을지는 ㅠㅠ 요리블로거는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정량과 과정 사진을 정성껏 찍으시고 멋지세요. 전 이제 시작한 초보 블로거니 이런 순서로 만들었구나 정도만 봐주세요.^^ 맨 먼저 육수를 만들었어요. 맛난 육수를 만들려며 멸치, 다시마, 무 등 필요하지만 간단하게 만들때는 다시팩을 씁니다. 번거롭지 않게 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깊은 맛은 직접 여러가지 넣고 바글바글 끓이는게 더 일품이겠죠? 스텐냄비를 예열하고 들기름을 두른다음, 맛이 살짝 더 깊이 든 김치와 깍두기를 다져서 냄비 속으로 투하! 들기름 냄새가 집안에 퍼지면 아이를 다다다 달려와서 엄마 맛있는 냄새가 나요 합니다. 어쩌면 요리를 하고 사랑하는 이..
[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18. 8. 6. 23:27
올해 아이의 생일날 처음으로 수수팥단지를 만들어줬어요.지나고 나면 뭐든 추억이고 시간을 금방 흐르니 중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둡니다.위에 사진은 아마 미역국이 조금 더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찍은 듯 하네요. 봄 날 아이를 낳고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낸지 4년째 랍니다. 이 날은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만들어주고 싶어 처음 도전했어요.수수팥단지는 수수가루와 찹살가루는 넣고 솥에 쪄 동그런 타원형으로 만들고 단팥고물을 묻혀서 만들 팥고물 떡이라고 합니다.이 떡은 태어나서 10년동안 매해 생일날 먹이라고 하는데 나쁜것으로 부터 아이를 지키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이 전해져 지금껏 알려진거 같습니다. 저는 팥을 불리고 수수를 물에 씻고 불리는 동안 아이를 키운 지난 시간을 돌이켜 봅니다.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 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