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 FILME x100v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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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 FILME x100v 구매 후기

2년전부터 갖고 싶었던 카메라 x100f 였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구매를 망설이하고 있었고 시간은 흘러 2020년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모델이 나왔고 그래도 그냥 온라인으로 구경만했어요. 찍은 사진들 구경하고 유튜브에서 리뷰 영상 엄청 보고 말이죠. 그러다가 선물로 받았습니다. 꺅...너무 좋아서 기분이 한껏 날아듯 합니다. 이럴 때 글로 남겨야 설레임과 소듕한 마음이 그대로 남아 있겠죠.ㅎㅎ

일단 하이엔드 카메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이 사진과 집에 반려묘 사진을 찍고 싶었고 추억을 좀 더 이쁘게 남겨 주고 싶었어요. 핸드폰 카메라 화질도 좋지만 아무리 그래도 카메라만의 느낌을 따라가지는 못해요. 제 생각엔 말이죠. 2010년도에 산 파나소닉GX1으로 아이 돌 사진이며 생일사진이며 잘 찍어줬어요. 그런데 이 장비 욕심은 끝이 없네요. 하이엔드 카메라 요것만 있으며 감성사진 막 찍을거 같고 추가 보정하지 않아도 되서 좋을 듯하고 그랬어요. 

렌즈를 교환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화각에서 만능으로 찍을 수 있다. 후지필름만의 색감으로 추후 따로 보정하지 않아도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사진 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문사진작가는 아니지만 진짜 사진을 찍어 보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커집니다. 

디자인은 예전에 아버지가 저를 찍어 주고 제가 사용하기도 했던 필름카메라 외관과 같아요. 세상 이런 복고감성 좋아요.

펜탁스 필름 카메라 - 후지필름 x100v 

구매는 선물로 준다기에 매장에 같이 가서 샀어요. 온라인도 좋지만 같이 매장에 가서 선물로 받으니 기분이 더 좋았어요. 이미 많이 보고 왔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신 사장님이 카메라와 서비스도 잘 챙겨 주셨답니다. 더 설명 안해드려도 아실거 같아요.ㅎㅎ 암만요 알지요.

갤러리아까지 가서 딱 x100v만  구매하고 나왔어요. 하핫 왜냐면 집에 가서 얼른 충전시키고 찍어 보고 싶은 마음에 급하거든요.

박스에서 꺼낸 것들과 추가로 구매한 렌즈 후드, 서비스로 주신 SD카드, 호야 필터, 액정보호 필름, 셔터 버튼입니다.셔터 버튼은 찍다가보면 잘 풀려서 실버버튼이 하나 사라졌어요. 집 안 어딘가에 굴러 박힌 모양입니다. 다시 찾을 수 있겠죠.

필터에 후드까지 장착한 모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는 것이 많아서 하나씩 사진 공부해가면서 찍어 볼려고 해요. 재미나는 결과물 그리고 삶의 소중한 순간을 남기고 싶어요.

액정보호 필름을 붙였는데 세상에 또 맘 급하게 붙이다가 저렇게 되었네요. 섬세하지 않지만 열정만 앞선 사람의 결과물입니다. 카메라는 뒷면의 조작은 정말 심플하네요. 뭐 카메라는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심플함이 물씬! 유튜브에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법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시는 RIBIDSTUDIO 채널에 작가님 영상 정독하고 있지요.

집에 있는 카메라를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이런 생산적이 도구를 가지고 그 동안 난 무얼햇나. 사진파일 정리부터 제대로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찍고 컴퓨터로 보고 다시 출력 후 아이 성장 앨범도 만들기도 도전합니다. 루믹스 lx10은 중고 나라로 보낼려고 해요. ㅎㅎ

아래의 사진은 일단 찍어 본 결과물입니다. 보정하지 않는 날 것의 초보의 사진입니다. 

초점이 젓가락에 잡힌 사진입니다. 세상 어려운 초점잡기 ㅋㅋ

다시 보니 초점이 ㅠㅠ 분홍하늘과 어스푸레다가온 저녁의 느낌을 담고 싶었어요.

울 집 냥이 제일 이쁘게 나와요. 꺅 미모를 마음껏 담을 수 있네요.

 

동생이 보내준 꽃다발! 쿠팡으로 꽃도 배달되고 좋네요. 꽃 선물은 언제나 좋아요.ㅎㅎ

사진 먼저 찍어야지 하면서도 한 모음 먼저 마신 날의 커피

눕방을 좋아하는 냥이 사진. 메이 사진도 앞으로 자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시험삼아  초점을 연습하고 사진을 배우는 중이에요. 코로나로 좀 지쳐있던 날 카메라 선물을 정말 활력을 불어 넣어 줍니다. 되게 잘 쓰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쓰고 가야겠습니다. 

읽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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