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맛집- 노은동 권인순 갈비김치찌개

김치찌개는 코니가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지만 맛이 다 달라요. 왜냐믄 젤 중요한 김치때문이겠쥬 혹은 들어가게 되는 재료에 따라 맛이 확 달라져요.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가 맛없기도 어렵지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노은동에 위치한 권인순 김치갈비찌개랍니다.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요. 점심시간에는 주차하기가 어려울 정도였어요.다행히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가니깐 주차할 곳이 있어서 차를 대고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이 날은 미세 먼지가 없던 날이었어요. 콧끝이 좀 시리도록 추운날에는 김치찌개를 먹어줘야 합니다. 속이 땃땃해지도록 말이죠

권인순 갈비김치찌개

여럿이서 왔따면 갈비김치전골을 시켰을 텐데 두명인지라 갈비김치찌개를 시켜 먹었지요.

맛집답게 언제나 바로 서빙할 수 있도록 정리가 착착착되어 있어요

2인문용 갈비김치찌개랍니다. 맛있게 푹 익은 김치 반포기가 들어가 있어요. 갈비는 김치아래에 살포시 깔려 있어요.

여기는 마 김치찌개 전문이다, 우리는 다른 반찬은 취급하지 않는다는 맛집의 강렬한 느낌이 옵니다. 밑반찬은 오이고추 오이가 끝입니다. 왜냐면 김치찌개가 맛있으니깐 다른 찬이 필요없어요.

살짝 익혀 나왔지만 맛있게 먹을려면 보글보글 끓이면서 국물을 졸이면서 먹으면 더 맛나요.돼지갈비가 두대 정도 들어있어요.

국물이 바르르 끓기 시작하면 김치를 가위롸 잘라줍니다. 고기도 먹기 좋게 잘라주면 됩니다요.

이 곳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솥밥입니다. 고실고실 막 나온 쌀밥이랑 김치찌개를 같이 먹으면 한국인의 희열 느끼지는 순간입니다. 

국물은 짜지 않으면서 맑은 느낌의 김치찌개에요. 거기에 고기가 들어가니 감칠맛이 더해져서 좋았습니다. 칼칼하기도 했어요. 너무 매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던 맵기였어요. 고기가 들어가는 김치찌개는 보통 기름이 좀 있는 편일텐데 여기는 맑은 느낌이 더 났어요. 다음번에는 전골을 먹어봐야겠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네요.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으니 일찍가서나 좀 지나서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코니의 아주 짧은 맛집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