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한우구이 맛집-워낭명가
- [코니]맛집탐방기
- 2023. 2. 21. 20:50
가격 미쳤다리!!무슨 일이..하지만 맛나게 먹으면 행복이다아.저녁 7시 반경에 갔는데 다행이도 자리가 있어 먹을 수 있었다. 불황이라도 맛집은 자리가 없다. 예약이 필수인 시대 맞네. 정육점에도 한우 투뿔 등급은 잘 없는데 이렇게 정육식당이 있어 그래도 먹을 수 있다.
워낭정육에서 먹고 싶은 고기를 골라서 식당세팅비를 지급하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한우육회 200그램 가격인데 비싸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맛은 그 값을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모든 반찬이 다 나오지 전에 잠시 찰칵! 기본 세팅비는 얼마였는지 모르겠네 암튼 깔끔한 한상차림이 준비되었다. 이제 고기만 구워먹으면 된다.
워낭명가에서는 30개월령~40개월령 한우암소만 취급한다고 한다. 소고기 특유의 고기 잡내는 덜한 편인듯 하다.
육사시미도 한 점 먹어볼 수 있었는데 그 맛이 진짜 아 뭐지 또 시켜 먹고 싶다아아. 이거 한 점에 술 한잔 하면 기가 막히겠다란 생각뿐이었다. 그렇지만 금주 중이라 그게 아쉬웠다.
마블링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는 맛이다.
같이 곁들여 주는 요 우거지탕은 고기 한점 먹고 느끼함을 싹 잡아 준다.
고기가 불판에 올라가서 익을 때를 기다리는 시간이 제일 설레는 시간
마늘도 스텐그릇에 담아 주셨다아아.
고기가 제일 맛있을 때는 첫 한점, 그 뒤로는 감동이 점점 줄어들지만 그럴 땐 된장찌개에 밥으로 마무리를 하면 행복한 외식 끝! 가성비를 따지면 갈 수 없지만 특별한 날 행복한 기억을 가진 날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마무리를 하면 좋을 듯 한다. 고기는 확실히 밖에서 먹어야 제일 맛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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