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살림일기 코니생활 2018. 12. 10. 00:35
겨울에 해 먹으면 맛있는 밑반찬 중에 하나가 무말랭이죠. 경상도에서는 오그락지라고 해요. 찬밥을 따뜻한 보리차물에 말아서 무말랭이랑 먹으면 맛나요. 뭔가 오차즈케랑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이게 생각보다 별미에요. 마땅히 반찬은 없는데 먹어야 한다면 심플하지만 구미를 당기는 맛이에요. 사먹는 맛이 질리고 엄마의 손맛이 그립기도 해서 만들어 봤어요. 무말랭이 무침 레시피는 만개의 레시피 책을 참조했어요. 쉽고 다양하게 해 볼 수 있어서 두고두고 보면 좋을 책이에요. 마트도 이용하지만 협동조합 형태인 한살림에서 자주 물건을 구매하는 편이에요. 3000 ml 스테인리스 볼에 절반 정도 되는 부피에요. 양념을 만들기 전에 물에 30분정도 불려 줍니다. 양념만들 때는 파인렉스 계량컵을 이용했어요 손잡이도 있으니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