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모든 것의 리뷰 코니생활 2019. 1. 21. 16:00
어째서 겨울 여행을 하게 된 것일까요? 2018년도에는 제대로 여행을 가보지 못했어요.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삶을 제대로 돌아볼 수도 없었던 듯해요.오랜만이 여행에 아이도 설레여 행복해하고 새벽에 깨워도 짜증한번 내지 않고 기분 좋게 집에서 나왔어요. 저도 전날 어찌나 설레이던지 짐 챙기고 하다보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ㅎㅎ비행기에서도 울거나 보채지 않고 씩씩하게 잘 있어서 정말 고마웠지요. 아이가 크니 여행이 주는 행복감을 아는가봅니다. 제주도에 도착하니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제주 공항에서 서귀로포 넘어 왔어요. 차로 40분정도 걸렸네요.눈이 오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숙소로 가는 길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갑니다.일단 토속음식점이니께 들어가봅니다.앉아서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