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18. 8. 6. 23:27
올해 아이의 생일날 처음으로 수수팥단지를 만들어줬어요.지나고 나면 뭐든 추억이고 시간을 금방 흐르니 중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둡니다.위에 사진은 아마 미역국이 조금 더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찍은 듯 하네요. 봄 날 아이를 낳고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낸지 4년째 랍니다. 이 날은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만들어주고 싶어 처음 도전했어요.수수팥단지는 수수가루와 찹살가루는 넣고 솥에 쪄 동그런 타원형으로 만들고 단팥고물을 묻혀서 만들 팥고물 떡이라고 합니다.이 떡은 태어나서 10년동안 매해 생일날 먹이라고 하는데 나쁜것으로 부터 아이를 지키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이 전해져 지금껏 알려진거 같습니다. 저는 팥을 불리고 수수를 물에 씻고 불리는 동안 아이를 키운 지난 시간을 돌이켜 봅니다.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 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