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23. 5. 31. 01:15
퍼플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된 이유 영어는 노출이다라는 말을 듣고 여러가지 교재를 사고 아이한테 들려주기도 하고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러다 아이에게 맞는 건지 아닌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노부영 동요도 사보고 에그잉글리쉬도 알아 보고 그랬네요. 그러다 인스타에서 팔로우 하고 있던 분의 아이가 영어 책을 읽는 것을 보고 퍼플아카데미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6세 아이가 유창하게 영어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진짜 대단하다. 이런 생각 밖에 안 들었어요. 제가 영어교육전공자가 아니니 체계적으로 엄마표영어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퍼플아카데미라면 일별, 주별, 월별 이렇게 잘 짜여진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으니 믿을 수 있었어요. 퍼플성장기 리딩특공대 일반유치원에서 놀이식 수업으로 알파벳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처..
[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20. 2. 6. 22:04
5살 아이와 함께 방학 보내기 유치원 방학이 생각보다 길어요(엄마가 느끼는 체감상) 아이와 함께 딩굴딩굴 잔소리 하고 싶지 않지만 아이 감정을 다 받아주다보면 엄마도 가끔은 힘들기도 하지요. 그래도 육아를 즐기려면 아이와 함께 아이처럼 놀면 된다는 생각을 해요. 쉽지는 않지만요. 요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가정보육을 하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삼시세끼를 다 챙겨주고 놀아주고 씻고 주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다 갑니다. 헛헛. 그래도 우리 똥강아지들이 사랑으로 크고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더해 봅니다. 손놀림도 제법 정교해지고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다보면 여러모로 좋다고 하네요. 문구점에 갔을 때 샀어요. 클레이로 엘사만들기라니!! 사실은 제가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샀답니다. 엘사라면 뭐든 다 좋아하..
[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18. 12. 5. 17:43
우리집 아이에게만은 분홍을 좋아하는 날이 오지 않기 만을 바랬지만 희안하게도 분홍색을 좋아하고 공주님을 좋아하게 되더라구용. 4살 여아들은 다 비슷하겠지요? 미디어 노출은 최소화하고 싶지만 그래도 아에 완전히 안 보여줄 순 없더라구요. 콩순이에서 발레하는 장면을 보더니 발레는 배우고 싶다는 아이. 그래서 이마트 문화센터에 등록했어요. 줄리스 영어발레! 월요일반에 등록해서 가을학기 동안 배우고 이제 겨울 학기를 시작해요. 유아 발레복 종류도 많고 아이에게 편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해야 하니 선택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흰색도 있었지만 핑크 공주님이기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에요. 발레리라가 된 것 마냥 움직이고 좋아하니 엄마도 좋네요. 4살이지만 키가 큰 편이라 9호 라지사이즈를 샀는데 딱 맞네요. 가을..
[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18. 11. 25. 11:19
미세먼지는 하늘을 뒤덥고 아이를 놀고 싶어하고 여러모로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이라는 책을 읽고 육아에 대한 관점,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이 곳은 아빠가 검색하더니 가보자고 해서 간 곳이랍니다.롯데백화점은 사실 잘 가지는 않는데 말이죠. 새로 생겼고 블로그 검색에서 이쁘다고 하니 가보기로 합니다. 되도록이면 자연에서 엄마아빠랑 뛰놀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우울합니다. 하...각설하고 다녀온 후기를 써 봅니다.릴리펏 이름 넘 귀여워요. 디자인 잘하시는 분들 참 존경스럽고 톡톡튀는 생각, 달리보는 관점, 그리고 생각을 표현하는 것들이 대단한 듯 싶어요.릴리펏은 대전 롯데백화점 유아복 판매 층에 있어요. 몇층인지도 까묵까묵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이쁘네요. 외..
[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18. 10. 11. 11:02
아이는 놀이터를 제일 좋아하지만 어느날은 키즈카페에 가서 엄마와 놀기를 원한다.어디를 가고 싶은지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게 귀여워서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키즈카페에 가서 놀기도 한다. 집에 없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그렇게 재미가 있는가보다. 너무 좋아서 잘 가지고 노는걸 보면 사줄까 싶다가도 금새 실증내는 걸 아니깐 이렇게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는 곳에서 노는 것도 괜찮다. 방방 뛰어노는 걸 좋아하지만 어느 날은 꽁냥꽁냥 귀엽게 놀기도 한다. 그래서 가기로 한 곳은 대전 월평동 통계청 주변에 위치한 키즈카페 버니블루에 다녀왔다. 타요키즈카페랑은 다른 느낌이다. 차분하고 흘러나오는 음악도 넘 좋었다. 육아하면서 듣기 좋은 키즈보사가 흘러 나오는 곳이었다. 이용료는 2시간 7000원, 1..
[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18. 8. 17. 11:09
아이와 어디를 가면 좋을까 대전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 금산지구별동화책마을에 다녀왔어요. 넘치는 에너지도 발산하고 그 동안 읽었던 책이 아닌 다른 책을 보여줄 수 있어 좋을 듯 싶었답니다.물론 대전에도 어린이 도서관이 있지만 그래도 대전근교 드라이브하는 겸해서 갔어요. 금산지구별동화책마을은 아이와 동화책도 함께 보고 산책도 하고 아이와 같이 행복한 식사도 할 수 있는 화덕피자파는 곳도 있어요. 방방뛰는 아이와 함께 식당을 갈 때 저도 모르게 주변을 신경을 쓰게 되는데 이런 곳은 마음이 놓이고 행복하게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입구 초입은 전통가옥이고 두개의 방과 커다란 나무 대문이 있어요.그리고 이 문을 지나면 갤러리같은 동화책마을이 나타납니다.'' 이 그림책 마을은 0세에서 100세까지 3대가 함께 읽는..
[코니]육아일기 코니생활 2018. 8. 6. 23:27
올해 아이의 생일날 처음으로 수수팥단지를 만들어줬어요.지나고 나면 뭐든 추억이고 시간을 금방 흐르니 중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둡니다.위에 사진은 아마 미역국이 조금 더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찍은 듯 하네요. 봄 날 아이를 낳고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낸지 4년째 랍니다. 이 날은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만들어주고 싶어 처음 도전했어요.수수팥단지는 수수가루와 찹살가루는 넣고 솥에 쪄 동그런 타원형으로 만들고 단팥고물을 묻혀서 만들 팥고물 떡이라고 합니다.이 떡은 태어나서 10년동안 매해 생일날 먹이라고 하는데 나쁜것으로 부터 아이를 지키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이 전해져 지금껏 알려진거 같습니다. 저는 팥을 불리고 수수를 물에 씻고 불리는 동안 아이를 키운 지난 시간을 돌이켜 봅니다.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 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