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교나들이]4살 아이와 함께 간 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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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디를 가면 좋을까 대전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 금산지구별동화책마을에 다녀왔어요. 

넘치는 에너지도 발산하고 그 동안 읽었던 책이 아닌 다른 책을 보여줄 수 있어 좋을 듯 싶었답니다.

물론 대전에도 어린이 도서관이 있지만 그래도 대전근교 드라이브하는 겸해서 갔어요.


금산지구별동화책마을은 아이와 동화책도 함께 보고 산책도 하고 아이와 같이 행복한 식사도 할 수 있는 화덕피자파는 곳도 있어요. 

방방뛰는 아이와 함께 식당을 갈 때 저도 모르게 주변을 신경을 쓰게 되는데 이런 곳은 마음이 놓이고 행복하게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입구 초입은 전통가옥이고 두개의 방과 커다란 나무 대문이 있어요.

그리고 이 문을 지나면 갤러리같은 동화책마을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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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 마을은 0세에서 100세까지 3대가 함께 읽는 한국 최초의 그림책마을이랍니다.

멀리있는 사람과 소통하고 댓글을 달고 만나지만 

정작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지가 얼마나 오래되었나요.

최신의 기계들도 좋지만 가끔은 눈도 좀 쉬게 전자기기를 내려 놓고 

종이를 넘기며 동화 세상에서 여행하는 것도 참 좋아요.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알고 싶다면 그림책마을에 다녀오는 것도 좋아요.

가만히 아이가 어떤 그림을 좋아하는지 읽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매 달, 반가운 작가님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그림책, 자연, 시대의 정신,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장소로 운영되고 있어요.





입장료가 있어요. 

정보는 아래의 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른 시간에 가셔서 넉넉하게 책도 보고 산책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화덕피자를 파는 레스토랑입니다.ㅎㅎ

저희는 늦은 오후에 가서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분위기는 근사합니다. 책과 함께 있는 장소라 더 근사하게 느껴졌어요.




▲ 저희 집 랄루공주에요. 랄루가 좋아하는 최숙희 작가님의 괜찮아 책을 보다가 떨어뜨리는 장면이 찰칵!



▲천장까지 높은 서고에 책들이 착착 잘 꼽혀 있어요. 



책을 볼 수도 있고 더 보고 싶은 책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의자, 앉아서도 볼 수 있고 아지트처럼 동굴에 들어가서 책을 보는 기분도 좋습니다.

아이는 새로운 공간에서 탐색하고 알록달록 재미난 책이 많이 있어 그런지 신났습니다.



단행본들은 그 각각의 책이 주는 매력이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도록 이쁘게 만들어졌어요.




아래 지하에도 도서관이 있어요.



딱딱한 글자만 가득한 책보다 어느날은 아름다운 선으로 채워진 그림책을 펼쳐 보니 삭막해진 마음에 단비가 내리 듯 감성으로 채워집니다.



그림책은 아이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전면책장으로 이뤄져 있어요.

저희집에 책장도 이렇게 바꾸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노란색 변에 주황색 선반을 설치하고 거기에 여러가지 재미있는 그림책들이 가득입니다.

아이와 함께 편안한 쇼파 앉아 읽고 왔어요.


키가 큰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책, 우리는 각자의 모습 그래도 인정하며 살아야 하는 내용

그리고 양심에 관련된 그림책도 함께 봤어요.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의 내용 보다 아이가 엄마 아빠와 재미난 곳에 가서 재미있게 놀다 왔다는 추억을 준 듯 해서 행복합니다.

주말에 가까운 어린이 도서관에 가서 그림책을 함께 보는 건 어떠세요?


대전근교라 30분정도면 도착했어요.

그리고 금산 주변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왔어요. 



이 포스팅을 읽어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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